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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토요다문화 이중언어교실

중국·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40명 대상

  • 웹출고시간2019.05.07 11:12:05
  • 최종수정2019.05.07 11:12:05

토요다문화이중언어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초등학교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어버이 나라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토요다문화 이중언어교실'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일반 가정의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중국·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베트남어반 두개 반으로 나눠 12월(매주 토요일)까지 총 3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각국의 동요, 동화, 언어, 전통 등을 소개하며 중국과 베트남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고, 일반가정 학생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학생들이 다문화를 이용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어버이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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