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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7 17:00:11
  • 최종수정2019.05.07 17:00:11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추풍령면 작동리 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7일 작동리 마을회관 앞에서 작동리 마을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이대호 부의장, 장승국 추풍령면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건립을 축하했다.

마을 유래비는 작동리 마을회관 앞 작동길 45 일원에 화강암 재질의 높이 2.5m, 너비 1.5m 규모로 마을명과 유래, 유적 등 마을의 역사가 새겨졌다.

지난해 7월부터 마을 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건립사업이 진행됐으며, 수차례의 마을 개발위원회의와 1개월 정도의 공사를 거쳐 마을 유래비가 최종 준공됐다.

유래비가 건립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마을의 역사와 뿌리를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오세운 이장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마을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이 힘을 합쳐 유래비 건립을 추진했다."라며, "주민들의 하나된 마음을 바탕으로 마을의 새로운 출발과 발전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풍령 작동리 지역은 본래 경상도 금산현 지역으로 1896년 경북 금능군 황금소면에 속했고, 1906년 황간군에 편입됐다.

고려때 사기점이 있어 작점이라 불렸으며,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작동과 검암리 일부를 병합해 작점리라 하고, 1984년 행정리동 분리때 작동리(작동)와 작점리(점마)로 나뉘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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