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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7 17:00:06
  • 최종수정2019.05.07 17:00:0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공무원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공직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로 나눠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020년까지 관내 공직자 전원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 제고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하고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생명배달'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위험 신호 인지와 전문가 의뢰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생명배달이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와 연계해 달라지도록 돕기 등 4단계를 의미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선도그룹으로서의 공직자의 역할을 기대했다.

1시간여의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마친 후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공직자 인식 개선 교육도 가졌다.

청주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하지영 씨가 강사로 나서 장애유형, 장애인들의 인권 및 차별금지, 장애인들과 의사소통하는 방법, 편의시설의 설치에 대한 중요성 등을 강의했다.

또한, 현장에서의 경험담과 그동안 진행했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서 느꼈던 점 등을 현실감 있게 이야기하며 집중도를 높였다.

옥천군 관계자는 "우리 공직자들은 5만2천여 군민들의 거울과도 같다는 생각으로 모든 분야에 있어 자질과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더 발전된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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