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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기름값 다시 오른다, 유류세 인하폭 15%→7% 축소

리터당 휘발유 65원·경유 46원 ↑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
이후 유류세 원래대로 환원 조치

  • 웹출고시간2019.05.06 16:26:25
  • 최종수정2019.05.06 16:26:25
[충북일보] "기름값이 다시 오를텐데 미리 주유해 놔야죠."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로 잠깐 낮아졌던 기름값이 7일부터 다시 오른다.

정부는 7일부터 지난해 11월 시행한 유류세 한시 조치를 축소 시행한다.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폭은 15%에서 7%로 낮아지고, 기간은 8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그동안 유류세 조정에 따른 혜택 금액은 15% 인하였던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5월 6일까지 리터(ℓ)당 휘발유 123원·경유 87원·LPG부탄 30원 등이었다.

하지만, 7% 인하로 바뀌면서 오는 8월 31일까지 혜택 금액은 리터(ℓ)당 휘발유 58원·경유 41원·LPG부탄 14원으로 조정된다.

쉽게 말해 7일부터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65원, 경유는 46원, LPG부탄은 16원 인상되는 셈이다.

6일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도내 평균 유가는 휘발유 1천479.27원·경유 1천358.33원·LPG부탄 847.86원이다.

전국 평균 유가는 휘발유 1천476.76원·경유 1천355.38원·LPG부탄 835.27원으로, 도내 평균 유가보다 다소 저렴하다.

도내에서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1천427원, 가장 비싼 곳은 1천699원으로 272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유와 LPG부탄도 최저 1천295원·최고 1천579원, 최저 799원·최고 925원 등 각각 284원과 126원가량 가격 차가 난다.

이를 볼 때 유류세 인하폭이 조정될 경우 도내 유가는 휘발유 1천520원대·경유 1천400원대·부탄 900원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폭을 그리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국민의 유가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조모(30·청주시 흥덕구)씨는 "내일(7일)부터 기름값이 다시 오른다는 소리에 오늘 오전 미리 주유를 마쳤다"라며 "8월이 지나고 난 뒤 유류세 인하가 종료돼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걱정이 크다"라고 토로했다.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종료되는 오는 9월부터는 유류세율이 당초대로 환원된다.

이 경우 리터(ℓ)당 휘발유 123원, 경유 87원, LPG부탄 30원이 오르게 된다.

유류세는 △휘발유·경유-교통·에너지·환경세와 자동차세(주행분, 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 △LPG부탄-개별소비세에 교육세(개별소비세의 15%), 부가가치세 등이 부과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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