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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시설공사 본격 착수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부지에서 기공식 가져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수시설을 도입

  • 웹출고시간2019.05.06 12:48:20
  • 최종수정2019.05.06 12:48:20

류한우 단양군수와 이후삼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단양읍 별곡리 사업부지에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3일 오후 2시 단양읍 별곡리 사업부지에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후삼 국회의원을 비롯해 K-water 안영석 수도권본부장 및 건설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1984년 최초 설치된 단양정수장은 현재 단양군 전역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설치 후 약 34년이 경과해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안정적인 정수수질 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단양군과 K-water는 2017년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및 환경부 사전기술검토 완료, 사업인가 등을 득해 올해 초 시설 공사를 착수(시공사 ㈜SM삼환기업, 일진종합건설)하고 이달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신설되는 단양정수장은 시설용량 20천㎥/일로 총사업비 427억 원(국도비 62.5%, 군비 37.5%)을 투입되며 표준정수처리공정(혼화/응집+중력식침전+급속여과)과 경도성분 제거를 위한 나노막 여과 공정을 도입해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운전을 포함해 2021년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양군은 상수도 시설확충을 위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에 2012년부터 145억 원을 투자하고 낙후지역 먹는물 개선사업과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에도 국·도비를 지원받아 매년 약 25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Clean Water Belt 구축사업으로 전국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지난해 여름 한국상하수도학회지(맑은물세상)에 소개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광역정수장의 건설 및 운영 노하우가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로서 안전하고 깨끗한 맑은 물을 부족함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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