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 장학금 기탁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50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19.05.06 12:48:49
  • 최종수정2019.05.06 12:48:49

제천문화재단 김연호(사진 왼쪽) 이사장이 제천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에게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이 제천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문화발전과 창달을 위한 제천문화재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뤄졌다.

김 이사장은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천문화재단 출범식에서 "재단 출범과 네트워크 포럼을 통해 제천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예술인에게 창작환경 개선과 권리존중, 시민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재단의 출범을 기념하고 지역인재 양성에도 기여하자는 뜻에서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김 이사장께서 지역인재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목청(牧靑) 김연호 이사장은 제천에서 진주동물병원을 운영하며 문화재 수집 기증 및 향토사 연구와 저술활동 등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 이사장은 제천향토사연구를 위한 내제문화연구회를 창립해 연구지를 발간하고 제천옥소종합예술제 창설 추진위원장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 및 2대 충북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민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오랫동안 개인적으로 수집하여 소장해 왔던 문화재 628점을 1990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국립청주박물관에 기증했으며 2015년에는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에 611점을 기증하는 등 모두 1천239점의 문화재를 기증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