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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6 14:21:53
  • 최종수정2019.05.06 14:21:53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미래 농업·농촌의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20명의 농업경영인을 선발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사업,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정착지원사업 등에 총 20명의 대상자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이번에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 8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8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에 4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선정된 8명은 예비농 또는 독립경영체 등록 1년차로 올해 100만 원을 시작으로 내년 90만 원, 2021년 80만 원 등 3년간 3천24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과 청년창업농 농림사업 우대지원을 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농촌창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은 영농경력별 최대 3년 월 80만 원씩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으로 올해 총 4명이 선정돼 그 중 1년차 1명 3년간 2천880만 원, 2년차 1명 2년간 1천920만 원, 3년차 2명 각각 1년간 96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생활안정지원금은 농협 바우처 '청년농업희망카드'에 포인트식으로 충전돼 카드결제 형식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 자는 최장 6년간의 의무 영농에 종사해야하며(창업자금 사용시 의무영농기간은 연장), 160시간 이상의 영농교육 이수와 경영기록일지 기록 등 준수사항의 의무가 뒤따른다.

일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최종 선정된 8명은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연 2%, 3년거치 7년상환) 농지구입, 농업시설 설치, 농기계구입 등 사업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농업창업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업농촌의 청년 유입을 위해 체계적 영농기술교육, 농업경영 컨설팅, 선도농가와의 멘토링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생거진천 농업 발전의 후계세대로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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