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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버스 179대에서 1일부터 무선 인터넷 '공짜'

올해말까지는 282대 모든 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

  • 웹출고시간2019.05.01 15:46:10
  • 최종수정2019.05.01 15:46:10
ⓒ 대전시
[충북일보=세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시·도)가 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스마트폰이나 무선랜을 장착한 노트북·태블릿 PC 등을 이용,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선 인터넷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초부터 시범 운영을 한 세종시는 1일부터 전체 버스 282대 중 179대(63.5%)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머지 103대에는 올 하반기에 시설 설치를 마친 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전체 버스 930대 중 우선 대학을 경유하는 15개 노선 270대(29.0%)에서 이날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나머지 760대는 8월까지 기반시설을 구축한 뒤 9월부터 서비스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전체 버스 1천116대 중 승객이 많은 281대(25.2%)에서 1일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머지 835대는 이달 중 사업 계약자를 선정, 시설을 설치한 뒤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는 조건으로 시내버스 2만4천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보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그 결과 1차로 5월 1일부터 전국 시내버스 4천200대에서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나머지 1만9천800대는 올해말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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