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의회, 부산 해운대구의회와 우호증진 교류

상생발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원 간담회

  • 웹출고시간2019.05.01 11:09:22
  • 최종수정2019.05.01 11:09:22

자매결연처인 부산 해운대구의회를 찾은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구의회를 찾아 양 의회의 상생발전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의원 간담회에서는 다각적인 교류 증진 방안과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고 주민의 행복지수와 복리증진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의회는 제천시가 추진하는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조성에 접목할 만한 우수사례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여기에 해운대구 주민협의체인 너나들이 협동조합을 방문해 40~50대 경력단절 여성을 마을해설사로 활용해 주민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마을기업도 견학했다.

홍석용 의장은 "해운대구의회와 상호 우호증진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누고 다각적인 우호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양 의회가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활발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의회는 1998년 자매결연 이후 상호 지역축제 참여, 피해지역 복구 지원 등 우호증진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