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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30 17:27:20
  • 최종수정2019.04.30 17:27:20

청주하나병원 의료진들이 30일 '뇌졸중 집중 치료실 개소식'을 열고 있다.

ⓒ 청주하나병원
[충북일보=청주] 청주하나병원이 도내 종합병원급에서는 최초로 '뇌졸중 집중 치료실(Acute Stroke Unit)'을 30일 개소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하나병원 2층 혈관조영실 및 중환자실에 인접한 독립적인 공간으로 마련돼 5인실로 운영된다.

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 등 뇌졸중 관련과 전문 의료진의 협진 체제를 통해 4명의 뇌졸중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상주, 환자를 집중 케어한다.

하나병원 측은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하는 경우 1년 사망률을 14%, 현저한 후유 장애를 22% 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재 하나병원 뇌혈관센터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일반 병실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급성기 동안 증상의 변화가 많은 뇌졸중 환자 상태의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흡인성 폐렴·낙상 등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집중 치료를 통해 조기에 환자 상태가 호전될 수 있도록 진료를 위한 지침 및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졸중평가 1등급',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을 획득한 바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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