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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공현호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9.04.30 17:26:48
  • 최종수정2019.04.30 17:26:48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공현호(사진)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공 교수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수천명의 대규모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노인 남녀 모두에게 근감소성 비만이 신체 기능 감소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노인 여성의 경우 근감소증과 비만이 개별 존재할 때보다 근감소성 비만으로 공존할 때 더 큰 신체 기능 감소를 보인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이전 연구들이 근감소성 비만과 신체 기능 감소 간의 관계에 대해 상반된 연구 결과를 보이는 가운데 기존 연구들과 달리 보다 정밀한 신체 성분 계측 및 다양한 신체 기능 측정법을 이용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현호 교수는 "현재 비만 인구 비율이 높아지고, 인구가 노령화되면서 점차 근감소증을 가진 인구 비율이 늘어 앞으로 근감소성 비만을 가진 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볼 때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으로 인한 신체 기능 감소에 대해 더욱 보건·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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