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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어린이보호구역 '2곳 중 1곳 이상' 개선 필요

시청·교육청 등 점검 결과 65곳 가운데 37곳에서 미흡

  • 웹출고시간2019.04.30 13:35:46
  • 최종수정2019.04.30 13:35:46

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세종경찰서·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세종시내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 지정돼 있는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2곳 중 1곳 이상'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세종교육청·세종경찰서·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65곳(104개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인근)을 모두 점검했다"며 "그 결과 이상이 없는 보호구역은 28곳(43.1%)이었다"고 30일 밝혔다.

나머지 37곳(56.9%)에서는 각각 1가지 이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 등의 관계자들이 세종시내 어린이보호구역 65곳의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37곳(56.9%)에서 각각 1가지 이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소정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보호구역의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판이 쓰러져 있는 모습.

ⓒ 세종시
적발된 주요 내용은 △무단횡단 방지용 울타리 미설치(고운 초등·유치원) △미끄럼방지용 포장 미비(종촌 초등·유치원) △학교 정문 보도블록 미설치(전의 초등·병설유치원) △횡단보도 미설치(연세초등) 등이었다.

세종시는 사고 위험 우선 순위에 따라 6억 6천여만 원을 들여 8개 초등학교·유치원 인근 보호구역 4곳(두루·연동 ·연남·장기)에서 오는 11월까지 보수 및 보강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제가 발견된 나머지 보호구역 33곳에서도 개선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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