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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5월 10∼12일 훈민정음마당에서 개최
2019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9.04.30 13:31:00
  • 최종수정2019.04.30 13:31:00

지난해 5월 개최된 생생문화재 체험프로그램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참가자들이 솔방울 공예체험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2019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가 열린다.

보은군은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행사를 오는 5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훈민정음마당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를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과 인근 솔향공원 주변의 수려한 소나무 숲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학습해 볼 수 있도록 펼친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생생문화재 체험프로그램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참가자들이 정이품송을 관람하고 있다.

ⓒ 보은군
행사에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기능보유자 김영조 씨와 충북도 무형문화재 3호 보은 송로주 기능보유자 임경순 씨, 21호 목불조각장 기능보유자 하명석 씨, 28호 보은 각자장 기능보유자 박영덕 씨 등 4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야장과 낙화부문 전수조교 2명과 시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 관광객들에게 낙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조 보은전통문화보존회 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돌아보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새겨 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행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군과 보은전통문화보존회는 2014년부터 해마다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행사는 충북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홈페이지(http://www.gojeongipumsong.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와 보은전통문화보존회(070-7795-3989), 군 문화관광과(043-540-3407)로 하면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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