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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기탁

소속 16개 단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 제천시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9.04.30 13:24:53
  • 최종수정2019.04.30 13:24:53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채희숙(사진 왼쪽) 회장 등이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강원도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일 제천시청을 찾아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14개 소속단체에서 각 5만원씩, 여성단체협의회에서 3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채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값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지역의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총 16개 여성 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양성평등 주간행사, 여성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저소득 한부모 가정돕기 바자회,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문 및 복지시설 방문 등을 통해 사회봉사와 성 평등 문화 확산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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