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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눈높이 도로명주소 홍보교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9.04.30 11:10:36
  • 최종수정2019.04.30 11:10:36

옥천군 직원들이 청성초에서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열고 학생들에게 도로명 주소 홍보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9~30일 청성초와 삼양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눈높이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군은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로 길을 찾는 편리함을 느끼고, 이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올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도로명 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우리집 도로명주소 카드 써오기(예습) △도로명주소의 3가지 원리 △홍보 애니메이션 시청 △도로명주소 퍼즐 맞추기 등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진행된다.

그중 도로명주소 카드를 응모상자에 넣어 무작위 추첨 후 선물을 주고, 틀린 경우가 있다면 친구들과 다함께 올바르게 수정해보는 퀴즈 수업이 특히 호응이 좋다.

청성초 4학년 1반 담임교사는 "그간 집 주소를 정확히 모르거나 잘못 쓰는 학생이 종종 있었다"며 "수업 후 아이들이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함은 물론, 도로명주소 원리로 길을 찾는 재미에 푹 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엽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홍보교실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소 사용자인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도로명주소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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