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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증평군, 국가정책 반영 건의

균발위 지역현안 현장의견 수렴 간담회
진천군, 중부권 복선철도망 지원 요청
증평군, 폐기물소각시설 증설 저지 요구

  • 웹출고시간2019.04.29 13:53:31
  • 최종수정2019.04.29 19:55:43

진천군과 증평군은 29일 국가균형발전 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 현장의견 수렴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지역의 현안과 발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증평군의 현안 문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정식으로 건의됐다.

29일 진천군과 증평군은 청와대·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현안 현장의견 수렴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지역의 현안과 발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전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는 △중부권 복선철도망 구축 계획 △국가대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혁신도시 시즌2 연계 정주여건 개선 △진천형 특화 일자리사업 추진 등의 군의 핵심전략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송 진천군수는 '공유도시' 개념을 설명하며 "지역 내 주민, 기업, 공동체들이 공간 물품 재능 지식 등을 공유하며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며 "국가차원에서도 환경·교통·주민편의시설 등의 행정영역에서 인근 자치단체간 적극적인 역할분담과 자원공유를 통한 상생발전을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증평군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는 도안면 연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충북도내 최초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와 증평읍 초중리에 80만3천㎡ 규모로 들어서는 초중 일반산업단지 등 5개의 지역발전 핵심전략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증평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증평경찰서의 조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 요청을 시작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보훈회관 건립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협조요청도 뒤따랐다.

최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우진환경개발의 폐기물소각시설 증설을 저지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응 필요성도 제기됐다.

우진환경개발은 증평군과 인접한 청주시 북이면에 운영 중인 하루처리용량 99.8톤의 시설을 480톤으로 증설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홍 증평군수는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각종 사업에 정책 및 예산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은 "오늘 제안해주신 사항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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