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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미용실' 운영

심뇌혈관질환 교육영상 제공 및 건강체험존

  • 웹출고시간2019.04.28 14:39:31
  • 최종수정2019.04.28 14:39:31

심뇌혈관 건강지킴이미용실 운영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미용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의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영상을 제작했다.

충주시미용협회 추천과 희망 미용실을 신청 받아 이달부터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미용실'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사람들이 찾는 동네 미용실에 제작영상을 설치·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지킴이로 선정된 미용실은 손님들에게 심장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를 쉽게 설명하는 교육영상을 홍보하고 올바른 자가 건강관리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 혈압·혈당 측정기를 미용실의 건강 체험존에 비치해 손님들이 손쉽게 자가 측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측정결과에 따라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와 연계한다.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미용실 한 이용객은 "집 가까이에 있는 동네 미용실에서 부담 없이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017년 발표된 건강통계에 따르면 충주시민의 자기혈압 인지율(59.6%)과 혈당인지율(23.1%)은 낮은 편으로 자기건강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시민이 많아 건강지킴이 미용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교육 영상과 건강체험존 이용으로 생활 속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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