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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27 13:07:58
  • 최종수정2019.04.27 13:07:5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을 위한 '안전장비 시연회'를 개최한다.

군 농기센터는 5천만 원을 들여 농작업 안전분야 전문가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한 후 농가에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삼년산성작목반(반장 서병일)과 컨설턴트인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재활공학과 교수가 참석한다.

각 장비별 전문가들은 대추작목에 필요한 전동운반차, 전동가위, 동력분무기, 선별기 등 일련의 작업 과정과 안전방법 등을 시연한다.

시연회 이후에는 컨설턴트가 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작업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위험요소 개선을 위한 안전조치 및 대책을 농가에 알려줄 예정이다.

농작업 안전관리기록부 작성방법 등에 대한 농업인 안전관리 교육도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청정대추작목반(보은읍)이 농작업 특성에 맞는 장비를 도입했다.

그 결과 농작업 환경개선과 농업인 안전관리 수준이 37% 향상하고 농작업 위험도를 58% 줄이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단순히 편이장비를 보급하는 것이 아닌, 작목별 농작업 특성에 맞는 개선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작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지난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안전장비'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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