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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25 15:58:43
  • 최종수정2019.04.25 15:58:43

진천 서전고 학생들의 요람이 될 '서전학사'가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서전고등학교의 생활형 기숙사인 '서전학사'의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해 3월 건립을 시작해 25일 준공된 '서전학사'는 지상 4층 규모로 학생 9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체력단련실, 개인 정독실, 북카페, 명상실, 컴퓨터 정보실 등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서전고등학교는 진천출신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이 1906년 중국 용정에 세웠던 항일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계승해 지난 2017년 개교했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 협력학교로 지정 운영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 진천군, 교육관련 공공기관 등이 행재정적 지원과 정책적 지원을 하는 새로운 지역의 공교육 모델로 자리매김 해왔다.

'서전학사'는 총예산 90억원 중 진천군에서 20억원 충북도에서 10억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혁신도시 교육여건의 개선에 도교육청과 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왔다.

25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 성기선 한국교육평가원장 등 재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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