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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보고해" 경비원에 갑질한 청주 한 제약회사 간부 檢 송치

  • 웹출고시간2019.04.24 17:27:30
  • 최종수정2019.04.24 17:27:30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상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된 청주의 한 제약회사 간부 A(44)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의 한 제약회사에서 경비원 B(70)씨를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무단 외출 사실을 B씨가 상부에 보고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B씨는 A씨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B씨에게 사직서를 내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 합의를 통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협박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받지 않는 반의사불벌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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