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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농산물직판장 철거 반발

직원들, 군청 앞 반대 시위
군 "지난해 이미 철거판결"

  • 웹출고시간2019.04.24 18:10:13
  • 최종수정2019.04.24 19:27:27

옥천의 농산물직판장 직원들이 24일 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강제철거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농산물직판장 직원들이 철거를 앞두고 반발하고 있다.

직원들은 24일 오후 옥천군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철거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직원들은 "옥천군의 갑 질 행정 즉각 중단하라"며 "떠맡길 땐 언제고 이제와 강제철거냐"고 철거취소를 요구했다.

또 "옥천군의 부당감사와 직권남용 공무원의 사과와 철거목적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들은 '갑질행정 즉각 중단'하라는 피켓 등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에 옥천군은 "옥천군의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2년 10월 농산물직판장 A씨와 계약했으나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마트형태로 운영하는데다 계약이 끝남에 따라 철거를 요청해왔다"며 "더욱이 지난 2018년 6월 30일까지 법원에서 철거판결이 난 상태로 그해 12월 말까지 말미를 달라고 해 시간을 줬는데도 진정을 내는 등 차일피일 미뤄와 5월 7일까지 자진철거를 통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군은 예정대로 5월 8일 강제철거에 들어가기로 해 농산물직판장과 물리적 출동이 예상된다.

농산물직판장은 5월 4일까지 경찰에 집회신고를 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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