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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 열려

10개국 24명 교육생 참여
24일부터 9일간 괴산의 선진 유기농업 집중 학습

  • 웹출고시간2019.04.24 14:08:37
  • 최종수정2019.04.24 14:08:37

괴산군에서 24일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 입교식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괴산군에서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이 24일 시작됐다.

이번에 열린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은 현재 괴산군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가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에서 주관하는 유기농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2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9일간 연풍면 소재 네패스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10개국에서 온 24명의 아시아지방정부 공무원 및 알고아(ALGOA) 회원을 대상으로 유기농업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교육생들은 IFOAM의 임원들과 세계 유기농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를 듣고, 집단토론과 그룹활동 등의 실습과정을 병행하며 8일 간 선진 유기농업기술을 집중 학습한다.

특히 교육 4일차인 27일에는 괴산 한지박물관,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 장연지회, 한살림 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잡곡 등을 방문하는 등 괴산군의 살아있는 유기농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유기농이야말로 자연과 어우러진 괴산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라며, "세계 유기농업을 이끌고 있는 괴산군의 기운을 받아 선진 유기농법을 체득하고, 귀국 후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기농업의 선구자로 우뚝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에 발맞춰 괴산군에서는 올해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알고아정상회의와 유기농페스티벌을 연계해 개최하고, 그동안 형성된 국내외 유기농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유기농산물 소비시장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유기농산업 발전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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