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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23 15:59:55
  • 최종수정2019.04.23 15:59:55
[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23일 자연에서 생태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봄 현장체험학습에 신청한 학생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치원~3학년은 금강생태과학체험장, 4~6학년은 서천 갯벌체험장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유치원~3학년 학생들은 금강생태과학체험장에서 금강의 자연생태 환경을 관람했고 다양한 파충류와 곤충도 만났다.

또한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직접 만지고 조작해 보는 즐거운 과학체험과 토피어리 만들기, 자연물 액자 만들기 등 기초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쉽게 공부하는 배움의 장이 열렸다.

4~6학년 학생들은 BBS에서 체험비 및 차량비를 지원을 받아 갯벌체험을 했다.

농·산촌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갯벌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갯벌이 단순히 조개를 잡는 곳이 아니라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고 생태적 서식지로써 자연재해를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생태 체험학습은 자연을 체험하면서 정서적인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생명 존중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김전환 교장은 "뉴스에서 플라스틱으로 고통받고 있는 생태계의 모습을 보고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에게 자연에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싶어 생태 체험학습을 진행하게 됐다"며 "생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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