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난계국악단, 오는 26일 새봄 여는 신춘음악회 개최

군민화합의 장, 군민에게 전하는 생동감 있는 희망 메시지

  • 웹출고시간2019.04.23 10:07:12
  • 최종수정2019.04.23 10:07:12

영동난계국악단이 지난해 신춘음악회를 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흥겨운 국악선율과 대중가요로 신춘음악회를 선보인다.

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군립 국악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이 오는 26일 오후 4시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영동군민의 문화갈증을 풀어줄 최신 문화예술 공연시설의 집합체, 영동복합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첫 공연이다.

난계국악단 제64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군민에게 생동감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동난계국악단의 신춘음악회 포스터.

ⓒ 영동군
공연에는 33명의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90여분간 다양한 형태의 합주를 선보이며 협연자 8명, 객원연주자 9명과 함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교통방송 MC 김설 씨의 사회로 피리 협주곡인 '바람칼'이 힘차게 막을 연다.

이어 44회 난계국악단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이수은씨의 '김윤덕류 가야금산조'가 연주되고, 대중가수 유지나씨가 국악단과 협연으로 '고추', '미운사네', '김치'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퓨전국악으로 박애리 씨와 팝핀 현준 씨의 '사노라면', '희망가', '레게 아리랑'으로 이어지며 음악회의 흥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타악팀 공명의'Sun Flower', '통해야', '보물섬'이 신춘음악회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입장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하게 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악체험촌 홈페이지(http://gugak.yd21.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740-322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복합문화예술회관의 개관식과 더불어 전통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으로 2019년 군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연110여회 정도의 공연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전통과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사절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