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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비엔날레' 어젠다 전문가 모여 연구 논의

조직위, 오는 6월 11일
1차 학술심포지엄 개최

  • 웹출고시간2019.04.21 14:54:37
  • 최종수정2019.04.21 18:10:17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예의 존재 이유와 공예비엔날레의 역할에 관해 국내 공예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1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1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의 현대미술과 공예·공예의 존재 가치와 공예비엔날레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현대공예에 대한 연구 및 동시대 공예의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공예의 가치변화와 공예비엔날레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연구·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의 발제자로는 윤진섭 미술평론가와 김태완 공예문화기획가, 고충환 미술평론가, 송계영 섬유공예가, 이은주 아트스페이스 와트 대표 등이 참석한다.

1부는 윤진섭 미술평론가의 기조발제 '현대공예와 비엔날레에 대한 대중적 이해 도모'로 시작된다. 윤 평론가는 현대공예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변천에 대한 연구 발표를 통해 비엔날레가 어떻게 현대공예와 현대미술의 일반적 개념을 포섭해 수용할 것인지 고찰한다.

이어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전 참여 작가인 송계영 섬유공예가가 기존 공예의 형식과 가치 등 공예의 다층적 가능성에 대한 심도있는 화두를 제시한다.

2부는 고충환 미술평론가의 발제로 현대공예와 현대미술의 상관성과 공예비엔날레의 장르 특수성을 조명하고, 공예의 확장성에 대한 이해를 모색한다.

김태완 공예문화기획가는 '이 시대 공예의 가치와 문화적 도전'을 주제로 공예비엔날레의 역할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이은주 아트스페이스 와트 대표는 장소 특정적 설치미술 개념에서의 공예와 지역 축제로서의 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연구내용을 분석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오는 8월 2차 학술 심포지엄을, 10월에는 3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10월 8일~11월 17일 41일간 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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