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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편견 없이 더불어 살기 위한 장애인복지 예산 167억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9.04.20 16:37:14
  • 최종수정2019.04.20 16:37:14
[충북일보=음성] '제39회 음성군 장애인의 날' 행사가 19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자 음성체육관에서 열렸다.

음성군이 후원하고 음성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장애인 관련 기관 사회단체장 및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품바공연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들에 대한 도지사, 군수 표창 수여와 장학금 전달,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장애인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흥겨운 행사로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편견 없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장애인이 마음 놓고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장애수당과 연금, 장애인시설 지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 의료비, 건강보험료 지원 등 장애인복지 예산으로 167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장애에 대한 군민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인권보장,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음성군장애인연합회는 지체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등으로 구성돼 회원 간 정보교류와 권익신장 및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소식지 발행,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 차량 운행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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