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4.18 16:52:25
  • 최종수정2019.04.18 16:52:25

한용대

청주흥덕경찰서 봉명지구대 순경

따스한 봄날과 함께 학교에는 새 학기가 시작됐다.

새 학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학교폭력 또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들의 걱정도 늘어나고 있다.

학교폭력의 추세는 점점 다양해지고 흉악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언어폭력으로 시작해 폭행·협박·고문·따돌림·성폭력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특정인을 괴롭히는 행동으로 SNS, 카카오톡을 통해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등의 신종 학교폭력이 등장했다.

단체 대화방에 특정 학생을 초대해 단체로 욕설을 하거나 그 학생만 남겨두고 단체로 나가버리는 행위, 단체대화방에서 나가도 끊임없이 초대해 괴롭히는 이른바 '카톡감옥' 등 메신저로 괴롭히는 방법과 스마트폰 핫스팟 기능을 이용해 피해학생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빼앗아 금전적으로 피해를 주는 'wifi 셔틀' 등 최근에는 물리적인 폭력행사보다는 상대방에게 모욕감과 수치심을 주는 정신적 폭력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학교폭력은 학교 내에서뿐 아니라 방과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은 단순히 장난이라고 하지만, 피해자들에게는 신체적·정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학교폭력의 특징 중 하나가 피해 학생들이 경찰이나 학교 측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학생들이 도움을 청하지 않는 이유는 '일이 커질 것 같아서',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아서' 등의 이유로 답변을 했다.

학교폭력의 경우 성인 범죄만큼이나 흉악하고 또한 은밀하게 이루어져 피해가 막대하다.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기에 학교폭력에 쉬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이에 경찰은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정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파악 및 예방하기 위해 활동하며 학교폭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지역 내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을 상대로 특별교육 및 선도프로그램, 117·112신고 등 학교폭력 신고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가해학생들을 선도하고 있다.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는 등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래 경찰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정책과 홍보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의 예방은 모두의 관심에 있다. 경찰, 학교·가족 모두가 아이들의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폭력을 예방해 더 이상 학교폭력으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수갑 충북대 총장

[충북일보] 충북에서 태어나 충북에서 공부하고, 모교의 총장까지 역임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은 괴산 출신으로 모교를 졸업한 첫 동문 총장이다. 김 총장이 26일부터 캐나다 토론토 지역으로 해외출장을 떠난다. 세계 유수의 대학을 둘러보고, 충북대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다. 출장에 앞서 본보 취재진을 만난 김 총장은 취임 7개월의 총장답지 않게 명쾌하고 논리적인 답변과 함께 충북대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쏟아놓았다. ◇취임 7개월이 지났다. 어떻게 보냈나 "참 빨리 지나갔다. 취임 이후 그동안 학교의 여러 현안들을 파악하고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대내·외적으로 당면한 문제들을 체감하면서 학내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엇보다 정부와 국회,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힘썼다." ◇동문 출신 첫 모교 총장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동문 출신 최초의 총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준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구성원들과 동문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그만큼 부담감과 책임감도 따르는 게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