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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산단 내 건강식품 가공공장서 불… 50억원 재산피해

  • 웹출고시간2019.04.18 16:04:06
  • 최종수정2019.04.18 16:04:06

지난 17일 밤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건강식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 건강식품 가공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수십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건강기능식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동 5천644㎡와 생산라인 등을 모두 태워 50억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여만인 18일 새벽 2시20분께 꺼졌다.

이 불로 직원 A(28)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은 다른 직원 9명 등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불이 나자 직원 30여명이 공장 내부에 고립됐지만, 모두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소방차 등 장비 46대와 소방력 26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지하 1층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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