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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충북 수출 '반도체 제외' 성장세

반도체 21.8% 감소… 그 외 4.5% 증가
무역협회 "품목 다변화·기업 육성 중요"
충북본부·충북도, 종합지원프로그램 구축

  • 웹출고시간2019.04.18 18:10:54
  • 최종수정2019.04.18 18:10:54
[충북일보] 지난 1분기 충북 수출이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출 품목 중 가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의 침체로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분기 충북 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감소한 52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본부는 수출액 하락의 원인으로 반도체 수출이 수요 부진과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21.8% 감소한 18억9천 달러에 그친 점을 지목했다. 앞서 반도체 수출은 매 분기마다 23억 달러를 상회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액은 4.5% 증가한 33억5천만 달러다.

충북 10대 수출품목 중 건전지 및 축전지(26.2%), 정밀화학연료(40.1%), 자동차 부품(22.4%) 등이 각각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반도체 수출 부진의 악영향을 완화시켰다.

수출 물량이 많았던 국가는 중국(27.0%), 홍콩(23.1%), 베트남(7.0%) 순이다.

한국무역협회 천진우 충북지역본부장은 "반도체 업황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여전히 지역수출에서 반도체가 큰 비중을 차지해 수출 감소 우려가 높다"며 "이 외 품목의 수출 증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수출시장과 수출품목의 다변화, 신규 수출기업 육성 노력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충북지역본부는 충북 지역의 수출 증대를 위해 충북도와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신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전년도 직수출 10만 달러 이하의 수출초보, 벤처·창업기업 대상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또 미국, 아세안 등으로의 시장다변화를 위해 라스베가스 소비재전시회(7월), 인도네시아 미용박람회(10월) 참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는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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