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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세종~공주 시티투어 버스' 이용 편리해진다

중간 산림박물관에서 갈아타지 않고 전 구간 갈 수 있어
조세·산림 박물관 대신 세종터미널·금강신관공원 경유

  • 웹출고시간2019.04.17 15:12:43
  • 최종수정2019.04.17 17:03:29
[충북일보=세종] 이달로 운행 1주년을 맞는 '세종~공주 시티투어 버스'가 오는 20일부터는 운행 방식이 바뀐다.

지금까지 이 버스는 세종과 공주에서 2대씩이 투입돼 환승 정류장인 충남도산림박물관(세종 금남면 도남리)을 경계로 해당 도시 내에서만 운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세종(조치원역)과 공주(KTX공주역)를 각각 출발하는 버스가 두 지역의 전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이번에 변경된 버스 운행 노선을 보면 세종은 '도담동 싱싱장터~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대평동)', 공주는 '석장리박물관~금강신관공원~공산성~송산리고분군'이다.
세종에서는 조세박물관과 산림박물관이 중간 경유지에서 제외되는 대신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공주에서는 기존 경유지 외에 석장리박물관과 공산성 사이의 금강신관공원이 각각 추가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그 동안 산림박물관에서 버스를 갈아타는 게 불편하다는 승객들의 민원이 제기된 데다, 조세박물관의 경우 주차장 공사 등으로 주변이 너무 혼잡해 한시적으로 중간 경유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용요금(어른 기준 5천 원)과 운행일시(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10분,하루 8회) 등 나머지 내용은 종전과 달라진 게 없다.

단, 세종시의 '세종축제(매년 10월)'와 공주시의 '석장리 구석기축제(5월 3~6일)' '백제문화제(9월 28일~10월 6일)' 기간에는 요금이 각각 2천 원으로 특별 할인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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