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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명성 유지

단양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부문 5년 연속 대상

  • 웹출고시간2019.04.17 13:47:55
  • 최종수정2019.04.17 20:11:22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녹색쉼표 1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이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우뚝 섰다.

군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귀농·귀촌도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후원한다.

군은 최초 상기도(TOM)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 등 평가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이 상을 받았다.

귀농·귀촌 1번지로 알려진 단양은 백두대간의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단양팔경의 명승지로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문화예술이 발달된 품격 있는 정착지로 도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만들어 도시민유치에 한발 앞서 나간데 이어 올해에는 군 농업기술센터로 귀농·귀촌팀을 옮겨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지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전문성을 더했다.

군은 또한 토지·빈집 정보제공 등 농촌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귀농·귀촌 정착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 체험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 운영은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함께 조기정착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그리고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인터넷 설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주거환경개선과 안정적 영농정착에도 힘써 만족감을 높였다.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은 배우고 솜씨를 발휘하는 시간들을 통해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돼 마을화합에 큰 역할을 했다.

해마다 치러지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행사와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활용한 재능봉사단은 화합에 사랑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 결과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가구는 최근 5년간 총 2천698세대에 3천805명으로 집계됐으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귀농·귀촌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농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며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건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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