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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 파행 분위기

3당 원내대표, 이미선 등 생각달라 임시국회 합의 불발
합의 못본 내용은 언제든 회동 통해 의견 조율키로

  • 웹출고시간2019.04.15 18:12:31
  • 최종수정2019.04.15 18:12:31
[충북일보=서울] 예상대로 4월 국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분위기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5일 4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모색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지만 갈등만 키우는 꼴이 됐다.

재해 추가경정예산은 비롯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까지 뭐 하나 합의를 보지 못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회동자리에서 민생법안 통과와 인사청문회 제도개선에는 뜻을 모았지만 이미선 후보자와 추경은 의견을 달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 논란에 대한 여야 시각이 다르겠지만 국회 인사청문회법을 보면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게 돼 있다”며 “여야 이견이 있으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반영해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나 원내대표는 “판사 출신인 저로서는 (이 후보자가) 부끄럽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며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할 정도로 야당이 이야기 할 때는 한 번 쯤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맞지 않나”고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도 “이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부적격을 택한 응답이 적격의 배가 넘었다”며 “국민 여론을 참고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관련 추경에서도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견이 엇갈렸다.

민주당은 고성 산불과 포항 지진 문제의 대책 등 이와 연관된 추경도 함께 처리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추경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재해 추경이라며 민주당의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꼼수 추경을 비판했다.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찬을 하며 4월 국회 현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다행인 점은 앞으로 합의를 보지 못한 내용에 대해 언제든 회동을 갖고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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