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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연중 무료 공급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과 농산물 품질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9.04.15 13:48:26
  • 최종수정2019.04.15 13:48:26

단양지역 농민들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용미생물을 수령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과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연중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 유용 미생물은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작물 생육을 촉진할 뿐 아니라 병해충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을 줄이고 가축에게는 생균제로 사용돼 성장촉진과 질병예방으로 활용되며 축산냄새를 줄이기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

지난해 고초균, 효모균 등 5종에 대해 52회에 걸쳐 112t을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올해는 115t을 공급 예정에 있으며 관내 농업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신축을 위해 한강유역청에 한강수계기금 34억 원의 예산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또한 미생물배양실 근무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이론시험에 합격해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농업미생물 공급희망 농가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곡면 사평리 소백산 향기나라 미생물 배양실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염류집적 및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땅도 살리고 소득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농업용 미생물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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