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성장

SKC(주), 중소기업에 공유인프라 개방

  • 웹출고시간2019.04.15 13:26:13
  • 최종수정2019.04.15 13:37:0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성장을 이끌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진천군과 SKC(주), 진천상공회의소는 15일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달 21일 ‘지역경제 발전 간담회’에서 SKC(주) 관계자가 군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호협력 방안으로 기업 간 ‘공유인프라’ 체계 구축을 제안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으로 SKC(주)는 군내 중소기업에게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소재 관련 R&D(연구개발) 분석 공유 인프라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공장운영 노하우, 경영 컨설팅, 교육 지원 등도 제공하게 된다.

진천군은 대기업과 창업기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간 맞춤형 인프라 공유를 위한 프로그램 연계, 공유인프라 정책 확대 추진 등 총괄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진천군상공회의소는 R&D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수요 발굴, 정보공유 체계 구축, 오픈 플랫폼 참여기업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군내 기업은 총 12개 업체로, 이들 기업은 SKC(주)에서 보유한 반도체, 화학, 필름 등의 분석 장비 활용을 지원받아 자사 기술 및 제품의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진천군은 SKC(주)와 협의해 2차 프로그램에는 더 광범위한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분기 반기별 세미나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공유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이 구축됐다”며“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인프라 공유 및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기업간 협력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 ”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노영주 SKC(주) 상무,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