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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는 유아숲 교육현장 배우러 세종시에 왔어요"

중국 유아교육 전문가 11명 파랑새·무궁화 숲체험원 방문

  • 웹출고시간2019.04.12 15:51:03
  • 최종수정2019.04.12 17:31:00

지난 10일 세종시 원수산에 있는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한 중국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이혜영(앞줄 왼쪽에서 2번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유아숲교육팀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충북일보=세종] 한국 유아숲 교육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중국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세종시를 찾았다.

12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11명으로 구성된 중국 생태교육연수단은 지난 10일 오후 파랑새(원수산)·무궁화(전월산) 유아숲체험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단원들은 두 곳에서 어린이들의 프로그램 체험 현장을 참관하는 등 중국보다 앞선 우리나라의 유아숲 교육제도를 벤치마킹(따라 배우기)했다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

이혜영 유아숲교육팀장은 "중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입시 교육과 실내·주입식 교육의 대안으로 자연교육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연수 기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산림청 산하기관인 진흥원은 이들 외에 '토리유아숲체험원(경북 칠곡)' 등 전국에서 3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 가운데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1만5천527명의 유아가 방문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 유아숲 교육현장으로 알려져 있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중국이 유아 산림교육 분야에서 협력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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