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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가져

올바른 역사 인식제고 위한 '대한사람 대한으로' 운영

  • 웹출고시간2019.04.11 15:31:32
  • 최종수정2019.04.11 15:31:32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제천향교 신항선 전교와 함께 단양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신광묵 지사 묘소를 찾았다.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 활동 주간 '대한사람 대한으로'를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국어교과시간을 활용해 3.1 독립선언서를 필사 및 낭독했으며 지난 10일에는 단양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신광묵 지사의 후손인 제천 향교 신항선 전교를 찾아 묘소를 참배하며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교이어 11일으로 학생회 주관으로 기념영상 시청, 독립유공자들께 드리는 편지 낭독, 3.1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 공연, 만세 삼창의 순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일종의 축제의 장으로 인식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내용의 랩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에는 학생회와 유네스코 동아리 세단을 중심으로 나라사랑 실천 약속 태극기 부착 퍼포먼스, 단양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18명 안내자료 배부, 단양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18명 배지 배부 등의 캠페인을 통해 교육활동 주간의 의미를 더했다.

단양중 이예진 학생회장은 "평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100년 전 이 땅에서 피와 땀, 눈물을 흘리셨던 분들이 계셨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며 "미래 대한민국의 200년, 300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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