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19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2년간 국비 3억1천만 원 확보
속리산 관광특구지역 활성화 기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속리산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2년간 국비 3억1천만 원을 확보해 속리산 관광 특구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국 9개 지자체(24개 관광특구)가 응모한 가운데 속리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은 서면심사, 현장심사, PT심사를 무난히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속리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은 2018년 법주사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와 더불어 다양한 축제 및 볼거리를 개발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속리산관광특구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속리산으로 가는 힐링음악 숲속길 조성, 속리산 야단법석 힐링콘서트 개최, 숲속 화장실 개축, 다국어 관광 안내 홍보물 제작, 관광 블로그 개설과 운영, 속리산관광특구 관광서비스업 종사자 마인드 향상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2년간 총 6억2천만 원으로 국비 지원액 3억1천만 원(50%)과 군 자체 예산 3억1천만 원(50%)이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2018년 법주사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와 더불어 속리산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속리산 지역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 촉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