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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0일 미정상회담 위해 출국

11일 단독회담, 확대회담 뒤 12일 귀국

  • 웹출고시간2019.04.10 17:40:27
  • 최종수정2019.04.10 17:40:27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계기 이후 4개월 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일곱 번째 만남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을 출발해 미국 시각으로 같은 날 오후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Andrews Air Force Base)에 도착해 미 측이 제공하는 영빈관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영빈관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다음 날 11일 오전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한 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양국 정상 내외 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 핵심 각료 및 참모가 배석하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김정숙 여사는 워싱턴 인근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차세대 한미 우호의 초석이 될 어린 학생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백악관으로 이동해 양국 정상 내외 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 후 멜라니아 여사와 1대1 오찬을 갖는다.

문 대통령 내외는 11일 오후 워싱턴 덜레스국제공항(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을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2일 늦은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공식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화의 동력을 조속히 되살리기 위해 양국 간 협의가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톱다운식 접근을 지속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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