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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10 17:14:11
  • 최종수정2019.04.10 17:14:11
[충북일보]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군민 200여명을 만나 올해 도정방향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지난 1월에는 6개 사업 12조9천억 원에 달하는 충북 직·간접 관련 예타 면제(선정) 사업 확정, 2월에는 10년간 35조원대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3월에는 청주공항 활성화의 20년 묵은 숙제인 거점항공사가 탄생하는 겹경사를 맞는 등 수십년 묵은 현안이 해결됐다"며 "이번 쾌거는 괴산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도는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구간 건설, 강호축 백두대간 국가순환도로망 조성,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과 괴산~괴산IC 국도19호선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유기농페스티벌 개최와 유기농업연구소 건립, 유기농복합치유센터 조성, 유기농 관련 국제회의 및 행사 지원을 통해 괴산군이 '아시아 대표유기농업군,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괴산에서는 이원규 감물면 상백양리장이 감물박달 세천정비사업, 안효식 청안면 리우회장은 청안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으며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 및 제2차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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