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날리고 대민서비스 올리고

도, 내일부터 단양 휴양림서
시·군 민원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9.04.09 17:39:40
  • 최종수정2019.04.09 19:46:51

오는 11~12일 단양군 소선암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충북도, 시·군 민원·인허가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가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와 각 시·군 민원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공무원에게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12일 단양군 소선암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도, 시·군 민원·인허가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감정 자가진단법, 인지행동 치료, 마음 다지기 심리분석 등 전문강사와 함께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도는 직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EAP)을 운영하고 있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란 직원과 조직의 사기진작 및 생산성 향상 지원책으로, 직장 내·외에서 겪는 심리적 불안감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도청 서관 5층 노조사무실 옆에 '직원힐링센터'를 개소해 전문상담사를 주 1회 배치·운영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개인상담 127회, 진단·심리검사 612회가 실시됐다.

올해는 대면상담 빈도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물리적·시간적 제약 때문에 이용이 힘든 외청·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직무 스트레스가 많고 업무상 고충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트레스 진단 검사 및 전 직원 어울림 연수도 병행한다.

이경태 행정국장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최일선에서 민원인들과 상대하는 공무원들이 지친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며 또한 심리상담을 통해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되면 도민의 행정서비스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