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대박기운 솔솔

120만 탑승객 목표 달성 가능할 듯
청풍호벚꽃축제 첫 주말 유료 관광객 1만 명 돌파

  • 웹출고시간2019.04.09 12:18:24
  • 최종수정2019.04.09 12:18:24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충북일보=제천] 전국 유일 내륙의 정상에서 산과 바다(호수)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제천의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올 탑승객 목표인 120만 명을 넘어서는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난달 29일 개통 후 지난 주말까지 약 2만3천여 명이 탑승객이 케이블카를 이용했다.

주말인 지난 6일에는 5천121명의 관광객 등이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찾은데 이어 일요일인 7일에는 5천455명이 케이블카를 탑승하며 1일 탑승인원 신기록을 세웠다.

시는 케이블카가 개장 초기로 홍보가 덜 됐음에도 탑승객이 증가한 것은 6~8일에 걸친 청풍호 벚꽃축제 본 행사는 물론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국내최초로 개장된 360° 시네마 상영관을 갖춘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에 따른 상춘객들의 제천 방문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고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며 케이블카의 방문인원은 계속 증가폭을 보이는 등 오는 주말에는 그 방문객 수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반케이블카와 청풍벚꽃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시내권으로 유입시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이를 위해 케이블카 입장객에 대한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과 2인 입장 시 5천원 권 제천화폐 모아 지급 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벚꽃이 만개하는 이번 주 그리고 주말에는 청풍호 주변이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해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 진입 외에도 북단양IC(매포방면)-학현리를 거치는 법, 단양IC(옥순봉방면)-옥순대교를 거치는 방법 등 우회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시는 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축제의 프리마켓, 천막 음식점 등 행사장 전역에서 제천화폐 모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화폐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