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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봄꽃축제 관람객 5만여명,작년의 25배

행사 기간 하루서 이틀로 늘고 프로그램도 풍성해져
첫 날 벚꽃 덜 피었고,불꽃쇼 취소된 점 등은 아쉬움

  • 웹출고시간2019.04.08 14:25:44
  • 최종수정2019.04.08 14:25:44

세종시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사이를 흐르는 조천(鳥川·금강 지천) 양쪽에 8일 아침 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오른쪽 벚꽃길 앞쪽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인근 조치원역 광장 등에서는 지난 6~7일 이틀 간 '조치원봄꽃축제'가 열렸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가장 큰 꽃축제인 '조치원봄꽃축제(4회)'가 조치원읍 주최로 4월 6일(토)과 7일 열렸다.

올해 축제는 규모가 커졌다.

우선 행사 기간이 작년에는 4월 7일(토) 하루였으나, 올해는 이틀로 늘었다.

공식 행사 장소도 지난해에는 벚꽃길 주변인 조천(鳥川·금강 지천) 인라인스케이트장 뿐이었으나, 올해는 인근 조치원로 일부 구간(왕복 4차로·길이 260m)과 조치원역 광장 및 연결도로(길이 80여m)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행사 내용도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졌다.

2019년 '조치원봄꽃축제' 첫 날이었던 지난 4월 6일 아침 세종시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사이를 흐르는 조천(鳥川·금강 지천) 양쪽 모습. 최근 갑자기 닥친 꽃샘추위로 상당수 벚꽃이 봉오리만 맺혀 있다.

ⓒ 최준호기자
교복문화투어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임시시장이 개설됐고, 축하공연 출연진도 윙크(쌍둥이 여가수)·조승구 등으로 격상됐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행사장으로 쓰인 조치원역 광장과 조치원로의 차량 통행도 5일 밤 11시부터 8일 새벽 5시까지 54시간 금지됐다.

2019년 '조치원봄꽃축제(4회)'는 기간이 하루에서 이틀로 연장되고 규모가 커지면서 관람객이 지난해 축제 때(2천여명)의 25배인 5만여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축제 첫날인 6일 청춘마켓이 열린 조치원로 모습.

ⓒ 최준호기자
하지만 최근 갑자기 닥친 꽃샘추위로 벚꽃이 예년보다 이틀 정도 늦게 피면서,첫 날의 경우 상당수 방문객이 실망을 했다.

당초 6일 밤 8시 30분부터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디어불꽃쇼'도 최근 발생한 강원도 고성 대형산불과 봄철 건조주의보 발령으로 인해 갑자기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2019년 '조치원봄꽃축제(4회)' 첫 날인 6일 저녁 7시 30분부터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축하공연에서 쌍둥이 여가수 '윙크'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최준호기자
그러나 주최측은 올해 관람객 수가 지난해(2천여명)는 물론 당초 예상(1만여명)보다 훨씬 많은 5만여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작년에는 바람이 불고 날씨가 쌀쌀했던 데다 공식 행사장도 1곳(조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이었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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