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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RC카 경기장 복합체육시설로 전환

갈수록 이용률 떨어지며 활용에 곤란
의견수렴 통해 주민 전체 이용하도록 조치

  • 웹출고시간2019.04.08 13:08:45
  • 최종수정2019.04.08 13:08:45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이용률이 떨어지며 활용에 곤란을 겪고 있는 매포읍 RC카 경기장을 복합 체육시설로 전환한다.

군에 따르면 RC카((Radio-Controlled Model Car·무선조종자동차) 경기장은 2004년 7윌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했다.

개장 초기에는 전국 RC카 대회를 유치하는 등 활발한 운영이 이뤄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동호인 수가 크게 감소하며 이용률이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

군은 총 1천412㎡ 규모의 RC카 경기장 유지에 연간 800여만 원을 쓰고 있지만 2018년 이용자 수는 연인원 457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0명 안팎의 청소년 RC카 동아리 회원들이 매월 두 차례 모여 정비와 실습을 하고 있을 뿐이며 대회를 연 것은 같은 해 10월 한 번에 그쳤다.

군 관계자는 "RC카는 마니아가 아니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기 어려운 분야여서 소수의 동호회원만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특히 청소년 관심 분야다 보니 저변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RC카 경기장 활성화에 관한 지적이 있지만 제반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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