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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안전사고 대처능력 키운다

제천 남당초, 오는 12일까지
2~6학년 대상 생존수영 교육

  • 웹출고시간2019.04.08 13:09:58
  • 최종수정2019.04.08 19:49:48

제천 남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존수영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6학년 139명을 대상으로 제천 올림픽스포츠센타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교육부 지침으로 2학년부터 생존수영 교육이 도입됨에 따라 이 학교는 2차에 걸쳐 교육을 갖고 있다.

생존수영이란 실제 물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소한 물에 빠졌을 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처 능력을 키워준다.

특히 2014년 안타까운 세월호 사건 발생이후 학생들의 수상안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수영의 기초 기능 습득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 신장을 위해 실시한다.

우선 1차 2~3학년은 지난 1~4일, 2차 4~6학년은 8~12일로 나눠 실시하며 수영교육 과정은 수상안전교육, 생존(안전)수영, 발차기 동작, 손동작, 스타트와 턴 익히기 순서로 이뤄져 4일 동안 8시간의 짧은 교육이지만 아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영배우기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며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2~3학년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교육이라 매우 서툴렀지만 재미있어하고 적극 참여해 4일이라는 짧은 교육기간에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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