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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8 13:54:00
  • 최종수정2019.04.08 13:54:00

018인삼배 (1) - 증평인삼배전국장사싸름대회가 오는 11일부터 7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증평에서 열린 전국장사씨름대회 장면.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씨름협회와 증평군체육회, 증평군씨름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회는 전국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57팀 1천14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 부별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지며,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중학교 개인전과 단체전, 17일에는 초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의 결승전이 중계된다.

KBS N SPORTS를 통해 중계되는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개회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유관단체 협조 및 환경정비, 시설점검 등을 점검하고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인삼배장사씨름대회가 20회를 맞이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 공동등재가 된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씨름의 명맥을 잇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1천148명의 씨름선수와 임원진들이 대회기간동안 지역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해 지역의 경제효과와 증평군을 알리고 스포츠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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