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4.08 13:51:21
  • 최종수정2019.04.08 13:51:21

‘2019 전국 음성장사씨름대회’가 음성체육관에서 지난 3~7일 5일간 펼쳐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체육관에서 지난 3~7일 5일간 펼쳐진 '2019 전국 음성장사씨름대회'가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백두장사 결정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백급(80kg 이하), 금강급(90kg 이하), 한라급(105kg 이하), 백두급(140kg 이하) 등 4체급 19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모래판의 주인공을 가리는 무대를 펼쳤다.

대회 결과 둘째 날에 있었던 태백장사 타이틀은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의성군청 소속 윤필재 선수가 가져갔으며, 금강장사에는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최정만 선수가, 한라장사에는 구미시청 소속 이승욱 선수가, 이번 대회 가장 높은 체급인 백두장사에는 울산 동구청 소속 정경진 선수가 각각 등극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간의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군민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고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어 가겠다"는 말을 전하며 대회장을 찾아준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첫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한 음성체육관에는 대회 첫째 날 350명의 관중 수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태백장사 결정전이 진행된 둘째 날에는 1천100명이, 백두장사 결정전이 펼쳐진 대회 마지막 날에는 1천300명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는 등 대회 기간 4천190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그 어느 대회 때보다 풍성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