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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왕벚나무 '활짝'

4일 표준관측목 만발 관측
지난해보다 2일 늦은 시기

  • 웹출고시간2019.04.04 17:24:54
  • 최종수정2019.04.04 17:24:54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변 왕벚나무 표준관측목이 4일 만발했다. 지난해(4월 2일)보다 2일 늦고, 2017년(4월 7일)보다 3일 빠른 시기다.

이날 만발한 표준관측목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에서 청주대교 방면 1~3번째 왕벚나무다.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인 벚꽃의 만발 기준은 임의의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올해 3월은 대체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지난 3월 29일 벚꽃이 일찍 개화했다.

하지만, 3월 말 일시적인 추위로 기온변동이 커 벚꽃이 지난해보다 2일 늦게 만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999년부터 청주 무심천변 일대를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해 관측하고 있다.

기상청은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전국 주요 벚꽃, 철쭉 군락단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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