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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세종어린이박물관 체험·환경 위주로 지어 주세요"

행복청 608명 설문조사 결과…어른 71%는 건립 계획 몰라

  • 웹출고시간2019.04.04 13:49:06
  • 최종수정2019.04.04 13:49:06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단지 내 6천108㎡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4천89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우리나라 국민들은 세종시에 들어설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체험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시설로 건립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4일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국민 608명(어른 508, 어린이 100)을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주제와 전시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며 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어른의 경우 전시물 선호도는 △체험프로그램(42.9%) △전시물(22.0%) △교육프로그램(17.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관람 방식도 체험형(87.4%)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단지 내 6천108㎡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4천89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 행복도시건설청
전시 매체 선호도는 △구조물(40.6%) △영상매체(30.7%) △설명자료(15.9%) 순으로 높았다. 전시 주제에 대해서는 어른은 환경을 가장 높게 평가한 반면 어린이는 문화유산과 영아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시 주제 외의 추가 영역 선호도는 △우주(12.5%) △기초과학(12.2%) △스포츠(11.6%) △직업체험(11.0%) △공룡(9.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린이박물관 건립계획을 알고 있느냐'라는 물음에 대해 어린이는 50.0%,어른은 29.5%만 '그렇다'라고 응답, 아직 국민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백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박물관을 짓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행복청이 세종 신도시 중앙녹지공간에 건립할 국립박물관단지 내 6천108㎡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4천89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행복청은 오는 5월 기본설계에 이어 1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1년 착공, 2022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총 소요 사업비는 330억 원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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