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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동아리 중심 관계 맺기 프로그램 눈길

보물 친구를 찾아라 주제로 둘이 한 팀 미션 수행

  • 웹출고시간2019.04.04 17:32:31
  • 최종수정2019.04.04 17:32:31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4일 오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해지길 바래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일부 학생들은 보물이 돼 숨고 나머지 학생들은 숨은 보물 친구의 이름을 뽑아 그 친구를 찾아 둘이 한 팀이 돼 미션을 수행했다.

'보물 친구를 찾아라'를 주제로 열린 이 캠페인은 전교생의 77%가 기숙사 생활을 하기에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가 필요하다고 느낀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기획과 준비, 운영과 평가까지 주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나다니며 얼굴만 보던 신입생의 이름도 알게 되고 함께 웃으며 후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숙 교장은 "신학기 집중상담주간이며 자살위기경보시스템 주의 단계이기도 한 기간이어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고자 하는 의미를 충분히 느끼고 배려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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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