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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품 마감

총 1천558편으로 역대 최다 출품작 수 기록

  • 웹출고시간2019.04.04 13:12:17
  • 최종수정2019.04.04 13:12:17

지난해 열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15회를 앞두고 가진 자진출품작 공모에서 총 1천558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외부 출품 전문 사이트, 두 창구를 통해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출품 신청을 받았으며 1천558편이라는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

올해 국내 출품작 중에는 힙합, 트로트, 한국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룬 작품들이 눈에 띈다.

또한 기존 영화적 문법에 갇히지 않고 뮤지컬, 애니메이션, 소리의 언어에 대한 실험영화까지 다채로운 형태로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인다.

한국 음악영화 출품작 수는 지난해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영화산업관계자 및 영화 교육기관, 영화단체 등의 출품이 늘어났다.

2018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산을 휘감는 목소리'는 출품을 통해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며 뮤직 인 사이트 섹션에서 상영됐던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은 영화제 상영 이후 국내 개봉까지 이뤄진 바 있다.

최근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 위플래쉬' 등 다양한 음악영화들이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 받으며 음악영화라는 장르 또한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한국 음악영화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으며 이러한 영향력이 한국 음악영화 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이어져 저예산 장르영화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보인다.

출품된 작품들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내부 심사 후 상영작으로 선정,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 상영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준비, 올 여름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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